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조(연희 시리즈) (문단 편집) === 촉편: 유기의 대망 === 이번에도 적으로 등장. 오편 이상으로 무시무시한 [[최종보스]]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군략, 정치, 개인의 무력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무시무시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적벽대전에서는 [[호왈백만]]이 아닌 진짜 백만 대군을 몰고 오는 넘사벽의 강자로 묘사된다.[* 위편에서는 적벽대전의 위 측 병력이 수십만 명 정도로 나오고, 오편에서는 위군이 백만이라고 하지만 [[호왈백만]]으로 보인다는 언급이 있다. 그런데 촉편에서는 '''진짜 백만'''이거나 그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백만이라는 언급은 몇 번이나 나오는데, 과장이라는 언급은 없기 때문.] 토우카가 서주에서 아등바등 할 때 이미 수십만의 정병을 보유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위협하는가 하면, 1만 명의 병사만 가지고 [[공성전]]에서 몇 배나 많은 촉 수비군을 농락하고, 연의보다 빨리 나온 [[논영회]]에서 토우카 부하과 카즈토까지 제대로 알지 못한 토우카의 진면목을 꿰뚫어 보는 등 무시무시한 끝판왕 그 자체. 적벽대전에서 패하고 후퇴하던 중 촉오연합군과 전투에서 패하고 사로잡힌 뒤 토우카에게 "결국 너도 무력으로 나를 이겼으니 패도를 걷던 나와 다르지 않다" 고 비판하는데, 이에 토우카는 "카린 씨의 말대로 나 역시 깨끗하지 않다. 하지만 내 손을 더럽힌 만큼 이 과오를 후대까지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 내 이상이 실현될 수 없다 해도, '''내가 품은 이상이 후대에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내 이상만은 죽지 않고 이어져 먼 훗날에라도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에 결국 패배를 인정한다. 오토메 편에서는 적벽대전 이후 카즈토와 재회하자 반갑게 맞이하는데, 사실 외사인 오토메 편은 창천의 패왕에서 마지막 전투 후 사라진 그 카즈토가 기억을 잃고 화타 일행과 떠돌다 기억을 되찾고 카린에게 돌아오는 후일담이다. 위 루트에서 엔딩에 유성이 떨어지는데 아마도 이게 돌아오는 카즈토였을 가능성이 높다. 상당히 빠르다는 카린의 말로보아 진류회담 시작 전에 카즈토가 돌아온 듯. 외사 《토우카의 싸움》에서는 적벽 이후 토우카가 고민 끝에 파이탄을 복권시켜 한 황실을 재건하는데 성공하고, 카린을 만나 "힘으로 지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호소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럼 지금까지 내 패도를 위해 스러진 이들의 목숨은 어떻게 되냐"며 냉정히 토우카의 부탁을 거절하고, "당신이 검을 들지 않는다 해도 당신의 목을 베고 말겠다"며 결사항전을 선언한다. 결국 파이탄의 칙령을 통해 토우카를 맹주로 50만의 반조조연합이 결성되고, 카린에게 복속되었던 곳의 영주들, 병사들도 줄줄이 복귀한 파이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바람에 장강 북쪽의 대부분을 장악했던 카린의 세력권은 파이탄의 복권 고작 3개월만에 도읍 진류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결국 죽음을 불사해서라도 진심으로 싸울 생각이었던 차, 행방불명이었던 손견과 황조가 5천 기를 이끌고 찾아와 가담하지만, 사실상 5천으로는 있으나 마나한 상태. 카린은 진류의 동서남북을 지키는 군사들을 모조리 긁어모아 20만의 군단을 소집하여 토우카의 본진으로 특공을 가한다. 특공이 성공하여 토우카의 본진방어가 뚫리고, 토우카의 목이 위험해질 찰나, 토우카가 오히려 소리를 질러 카린을 부른다. 카린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번개같이 말을 타고 단기로 토우카의 본진에 난입하여 토우카 앞에 선다. 그리고 절로 토우카의 목을 겨누지만 토우카는 오히려 자신의 목을 거두어 달라고 하여 카린을 경악시킨다. ''''힘으로 사람을 누를 수는 있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누르지는 못하며, 내가 죽어도 조조 씨가 분명 그걸 깨닫게 될 것이니, 뒤는 조조에게 맡기겠다.' '''라고 선언한 것이다. 카린은 이를 악물고 베어버렸지만, 차마 토우카의 목을 떨어뜨리지 못하고 결국 맨땅에 꽂고야 말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스이와 카즈토는 씁쓸하게 '네가 토우카를 베지 못한 것은 네가 이미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카린의 패배를 선언하고, 카린도 결국 패배를 인정하게 된다. 이후 토우카의 안내를 받아 헌제 파이탄을 만나게 되었는데, 카린은 전혀 파이탄에게 복종할 생각이 없으며, 토우카의 가신으로 들어가 일할 생각이라고 주장한다. 즉 아무 힘도 없는 파이탄을 새 황제로 복권시킨 토우카가 틀렸다는 주장을 미묘하게 감춰서 표현한 것. 그리고 난세의 원인은 부패한 조정이었고, 어진 정치(공포정치)를 폈다면 반란 따위가 일어날 일도 없을 것이며 결국 옳았던 것은 파이탄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역설한다.[* 카즈토는 이미 카린이 파이탄을 시험해 보는 것이라는 걸 간파했다.] 파이탄은 '그 말이 옳다'고 카린의 주장을 수긍하고, '''"그러나, 동탁이 너무 서둘렀기 때문에 일을 그르쳤던 것처럼, 너무 지나쳤던 조조 또한 대륙에 원한의 씨앗을 흩뿌린 것에 지나지 않다! 그대는 동탁이 쓰러진 것이 올바른 일이었다고 생각하지. 그렇다면 조조가 쓰러진 것도, 올바른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카린의 주장을 정면으로 논파한다. 그리고 이제 과거의 썩어빠진 한나라가 아니라 더 좋은 한나라를 만들고 싶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조의 힘이 필요하니,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조조가 야단쳐달라고 부탁한다. 카린은 마침내 파이탄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한의 충신으로 일할 것을 맹세한다.[* 이 때 조조는 파이탄이 자신을 설복시키지 못했다면 헌제의 신하가 아닌 유비의 가신으로 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조조 성격상 사실이었을 것이다.] 이것으로 외사의 난세도 끝을 맺게 되었다. 이후에는 토우카, 셰렌과 3인방이 되어 파이탄의 상담 역으로 바쁘게 황궁에 출근하고 있다. 토우카는 정무에 빠삭하지 못하고, 셰렌은 너무 놀자판이니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열심히 일하는 건 카린이 되어버렸다.[* 카린이 토우카, 셰렌에게 자기 10분의 1이라도 일을 하라고 타박하자 토우카는 할 말이 없고 셰렌은 '''20분의 1만 하면 안되나?'''고 했다가 혼난다.] 카린은 결국 도움이 안 되는 토우카와 셰렌을 보고 내가 왜 이런 애들한테 진 거냐면서 푸념한다. 오편보다도 압도적인 최종보스로 묘사되는 만큼, 패배 또한 확실히 묘사된다는 것도 특징. 오편에서는 패전 후 자신이 졌다는 것을 인정한 뒤 그대로 자취를 감춰버리는 데 반해 촉편에서는 정식 엔딩에서는 관우에게 생포당한 뒤 부하들까지 줄줄이 잡혀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조리돌림을 당한 뒤 패배를 인정하고, IF 엔딩에서는 모든 면에서 자신이 추구해 온 패도가 유비의 왕도 앞에 완벽히 무너졌음을 스스로 인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